요즘 쇼핑 지름신이 계속 내리고 있습니다~~
뭐 언제는 안그랬겠냐마는......
요즘들어 왠지 더 심해지는 것 같은 기분입니다ㅠㅠ
옷은 사도사도 끝이 없기 때문에 그렇다쳐도!
요새는 인테리어 소품이나 커튼, 쿠션 등 집안 아이템들까지
쇼핑하는 버릇에 들어버려서.... 아주 안좋네요...ㅋㅋㅋㅋ
저에게는 스트레스 해소 + 에너지 충전이 되긴 하지만,
너무 잦은 쇼핑은 다음달에 멘붕을 불러올 가능성이 높..ㅋㅋㅋ
그래서 요새는 백화점이나 직구보다 지하상가를 이용하는데요,
지하상가는 아무래도 저렴하고 값이 싼 아이템이 많다보니
충동구매를 해도 큰 출혈(?) 이 없고
또 해마다 바뀌는 유행 아이템을 사들이기에는 부담이 적어요~
자잘한 돈이 많이 나가는 것도 분명 출혈 포인트이긴 하지만ㅋㅋㅋ
제가 자주 가는 곳은 고속터미널 지하상가인데요!
고속터미널 지하상가 쉬는날 정보와 제가 경험한 정보들을
공유해보도록 해볼까요 ^_^
1. 고속터미널 지하상가 가는길
처음 가시는 분들 아마 이게 좀 헷갈리실거에요~
고투몰이라고 해서 대대적으로 내부 수리한건 아시죠?
그래서 더 훤하고 깨끗해진 기분이 있어요.
그래도 가는 법은 예전이랑 똑같아요.
대부분 어디로 가든 이어져있기는 한데요,
7호선에서 가는게 제일 헷갈리게 되어있더라구요.
3,7,9호선이 다 만나는 역이다보니 진짜 정신이 없어요;
그렇지만 8-1, 8-2 출구 둘 중 하나만 잘보고 쫓아오시면
맞게 오시는거에요! 아마 오시다보면 '아 왔구나' 싶으실듯.ㅋㅋ
로드샵 화장품들 막 보이고, 옷집들 슬슬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영 헷갈리시면 그냥 신세계 백화점 정문으로 나오셔서
횡단보도 건너시고 8-2 출구로 다시 들어가세요.ㅋㅋㅋㅋㅋ
그러면 그 밑부터는 영락없는 고투몰이니까요~~
2. 고속터미널 지하상가 쉬는날
제가 자주가는 점포 상인분께 여쭤봤는데요,
쉬는날은 점포마다 다 다르대요.
딱히 다같이 쉬는날은 없다는거죠.
주말에는 당연 하구요~
근데 보통 저녁 8시 이후부터는 슬슬 문을 닫더라구요.
저는 설이랑 추석에도 갔었는데 그때도 다 열려있었어요.
안하는 점포도 분명 많이 있었지만, 하는데는 또 하더라구요.
그리고 오픈도 오전 10시 정도면 다 열었더라구요.
쉬는날이 딱히 없으니 좋죠^^
3. 지하상가 추천템
많이 다녀본 결과, 개인적으로 저는 옷 중에서도
안에 입을 기본 무지티셔츠나 반팔 브이넥 같은 것 사는게 좋더라구요.
왜냐면 보세는 인터넷쇼핑몰같은데랑 겹치는게 넘 많아요.
그래서 그냥 간단하고 심플한 이너 위주로 저는 사는 편이구요,
그 외에 생활소품도 아기자기하게 살거 참 많아요.
꽃집들 있는 쪽 앞쪽으로 오시다보면 인테리어 소품이나 카펫, 러그,
티슈 케이스부터 자잘하고 디테일한것들 많이 팔아요.
근데 값도 저렴하면서 퀄리티도 그렇게 떨어지지 않아서 좋더라구요.
오히려 옷보다 저는 이런 소품 사는게 더 이득인것 같았어요!
그리고 수제 향초나 아로마오일 파는 곳들도 요즘 제법 생겨서
구경다니는 재미도 쏠쏠해요~
고속터미널 지하상가 쉬는날 정보 공유했습니다.
가실 계획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세요!
그리고 웬만하면 현금을 어느 정도 챙겨가시길 추천드립니다.
atm 이 중간중간 있긴 하지만 수수료 나가는 것도 아깝잖아요~
그리고 대부분 점포들이 현금으로 하면 할인해주고 하는게 있어서
현금이 좀 있으시면 아마 편하실거에요!
그럼 즐거운 쇼핑하고 돌아오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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