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치수 재는법 알아보기!

저는 원래 따로 옷사이즈를 재고 옷을 사본 적은 없어요.

그냥 예전부터 알고 있던 사이즈가 있잖아요?

허리는 26,27이라거나 상체사이즈는 44,55 이런식으로요.

샀을때 26이 맞으니 허리는 26이겠거니..

위에 44로 입어도 작지않으니 44겠거니...

그냥 그러려니 하면서 옷을 거기에 맞춰 사고 있어요.ㅋㅋ

그런데 간혹 인터넷으로 사거나 해외에서 직구할때는 입어보질 못하고

그냥 사야하니까 생각한거랑 틀릴 때가 좀 있더라구요.

브랜드별로 옷 사이즈가 조금씩 다르게 나올 수도 있거든요.

그리고 해외브랜드는 더더욱 그렇구요.

그래서 살때보면 쇼핑몰에서 신체 치수표를 확인할 수 있게 띄워주는데요,

제가 무시하고 그냥 사버린 경우가 많긴 하죠.ㅠㅠㅋㅋ

얼마전에 마침 평균 허벅지 둘레 알아보면서,

허벅지 둘레도 한번 재봤거든요.ㅋㅋ (둘레는 비밀)

그래서 이번엔 옷 치수 재는법도 알아보려고 해요.

알아둔다음에 치수를 정확히 재두는 것도 좋을 듯 해서.

1. 기본적으로는 본인의 평균 치수 알아둘것

일단 다른건 직접 재보면서 아는게 우리의 목적이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기본적인 사이즈는 알아두는게 좋죠.

앞서 제가 말한것처럼 허리는 26이다, 상체는 44다 이런거 있잖아요.

그리고 본인이 잘맞는다 생각하는 옷 안에 라벨을 잘보세요.

86-165 거나 88-95-160 이런 식으로 숫자가 써있는 경우 있죠.

앞에 86은 가슴둘레구요, 가운데 95나 90 이렇게 써있는 숫자는 엉덩이 둘레구요.

160,165는 짐작 하시다시피 키에요.

아마 잘맞는 옷에 써있는 숫자면 대략 본인 신체 치수랑 비슷할 것 같습니다!

2. 옷 치수 재는법

일단, 상체부터 알아볼게요.

어깨길이는요. 옷이 품이 너무 넉넉하거나 또는 좁거나 해서 폼이 안날때,

뭔가 입어도 어정쩡할 수 있으니 알아둬야 하는데요.

입는 자켓이나 외투를 바닥이나 테이블 등 평평한데에 잘 펼쳐두시고,

왼쪽 소매 봉제선부터 오른쪽까지 줄자를 가지고 수평으로 측정해주세요.

이렇게 재고나면 어깨길이를 확실히 알 수가 있어요.

그리고 44가 많다면 44의 옷들이 대충 어깨길이가 어느정도로 나오는지 평균이 나올거에요.

그 다음 가슴둘레는 가만히 서있을때 가슴의 가장 솟은 부분(대략 젖꼭지 있는 부분)을 

수평으로 둘러서 측정해야 합니다.

옷으로 측정할 때는 양쪽 겨드랑이 쪽을 직선으로 측정해야 한다고 하네요.

하지만 옷으로는 정확히 재기가 어려운 부분이 있을것 같아요.

허리둘레의 경우에도 상의는 대부분 가슴이나 어깨가 안맞아서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아서,

실제로 재도 별로 크게 소용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하네요.

하의의 경우는 재는게 좀 많이 도움될 것 같아요.

허리둘레는 제일 몸에서 얇게 쏙 들어간 부분!

배꼽을 기준으로 바로 옆 정도 되는 것 같네요.

그 부분을 줄자로 둘러서 측정하면 대부분 맞는 허리둘레가 나온다고 합니다.

요새는 허리까지 딱 올려서 입는 하의가 많이 없어서 허리둘레 잰게 쓸일이 잘 없을 것 같긴 해요.

하의에서 중요한건 밑위길이인데요.

밑위길이는 앉은자세에서 허리선부터 의자바닥까지를 측정하는게 제일 정확하다고 합니다.

실제로 입는 바지로 측정할 때는 바지를 평평하게 두고, 

바지 앞쪽 허리선 가운데에서 밑위선까지 수직으로 세워서 측정하면 된다고 하네요.

옷 치수 재는법 대략으로 정리해봤는데요,

제가 생각한거랑 크게 다르진 않은거 같네요.ㅋㅋ

옷을 인터넷으로 살때는 줄자를 무조건 가지고 있어야겠어요.ㅋㅋ

잘 맞고 잘입는 옷 하나랑 줄자 하나 옆에 갖다두고 측정해서 구입하면

안맞아서 반품하는 일은 웬만하면 없을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