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보니 센스에 민감해지더라구요.
아니, 원래 센스에 민감한 편이었기 때문에 패션이나 뷰티에
자연스레 관심이 더 많아진걸수도 있구요.
그래서 공간의 분위기나 향기, 색상 등 세세한 부분에 민감해지더라구요.
제 자신에게도 그렇다보니까 매일 입는 옷에 맞춰서 헤어스타일이나
향수까지도 새롭게 연출하는걸 좋아하게 됐어요.
어릴때부터 다양한 향수도 많이 접하고 뿌려봤구요.
향수를 처음 뿌리시는 분들이 제일 많이 찾게 되는 것들중 하나가
지속력 좋은 향수라는 사실, 아시나요?
보통 향수를 뿌린 장본인이 남들보다 더 자신의 향기에 둔감하거든요.
그래서 더 잘 못맡고 못느끼는 경우도 많이 있지요.
물론 객관적으로 지속력이 약했을 경우도 있겠죠?
그럼 지속력 좋은 향수에는 어떤게 있는지 알아볼까요.
1. 샤넬 향수들
샤넬의 향수는 보통 지속력이 좋은 편이에요.
물론 탑노트와 베이스노트는 조금 분위기가 달라서 처음 막 뿌리자마자 나는 향기가
3시간 후에까지 남아있길 바라는건 조금 어려운 일이죠.
만약 쨍한 장미향이었다면 베이스로 가서는 뭉근한 계피파우더향이 날 수도 있거든요.
하지만 보통 지속력이 약한 향수들은 처음 뿌린 향에서 베이스로 점차 바뀌는게 아니라
처음 뿌린 향이 1시간 정도 지속되다가 흔적도 없이 사라지죠.ㅋㅋㅋ
그렇지만 샤넬에서 나온 향수들은 남녀향수 할 것없이 조금 긴 편이에요.
샤넬 no.5 같은 경우는 전날 옷에 뿌려두고 자면 다음날 딱 좋은 정도.ㅋㅋ
그래서 좀 더 중후하게 느껴지고 어린 학생들보단 직장인이나 어르신들에게 어울리는 향이 많은가봐요.
2. 디올 쁘아종 시리즈
디올에서 나온 묘약 모양의 향수병을 기억하시나요?
벌써 출시된지 몇십년이 흐른 향수인 것 같은데요.
바로 디올의 쁘아종입니다.
다양한 라인으로 여러 종류의 향이 나왔죠?
이 쁘아종은 정말 처음 뿌렸을때 기절하는 줄 알았어요. (너무 독해서.)
그만큼 지속력이 어마~어마합니다.
물론 지속력 좋은 향수라고 다 좋은 향수는 아니니까 시향은 필수입니다.
쁘아종의 경우 더더욱 아무나 소화할수 있는 향수는 아닌것같아요;
여자분들의 경우 성숙한 이미지, 관능적이고 도시적인 강렬한 여성이 아니라면 소화하기가...어렵...
3. 딥티크 탐다오
제가 개인적으로 너무나 좋아하는 향수에요.
딥티크 향수들은 지속력 편차가 조금 있는 편인데요,
아무래도 시트러스계열의 향수는 지속력이 좀 짧더라구요.
상큼하고 상쾌한게 메리트다보니까 오~래 가는 맛이 없는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탐다오는 패키지에서 알 수 있듯 열대지방의 나무뿌리를 연상케하는 향이거든요.
뭔가 후덥지근하면서도 딥한 우디계열. 물안개 자욱한 열대우림에 있는 기분.
탑노트는 톡쏘는 남자 스킨향이 강하게 느껴지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흐릿한 시가향과 묵직한 나무향이
감싸오는 느낌이 듭니다. 그 잔향이 너무 좋아서 매일 코박고 있어요.
제 기준 지속력 좋은 향수들인데요.
다른 분들의 의견은 어떠신지 모르겠네요.
아마 소개하자면 어마무시하게 많을 것 같습니다만.
오늘은 여기까지만 소개하도록 할게요.
일단 머스크계열이나 우디계열, 오리엔탈계열이 시트러스계보다는 지속력이 강하다는 사실!
대부분 추천받으시는 지속력 좋은 향수들이 다 그럴거라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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