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여행하기 좋은곳 BEST4 살펴보세요!

어느덧 완연한 가을이 한발 성큼 다가온 것 같네요. ^^

아침 저녁으로는 서늘한 가을바람이 불어서 꼭 걸칠것을 하나 챙겨야겠더라구요.

이런 날씨에는 오랫동안 걷기도 좋고, 이 곳 저 곳 돌아다니며 여행하기에 더할나위없이 좋죠.

짧은 가을이 다 가기전에 가을 여행하기 좋은곳 BEST4 보시고 가을여행 계획해보세요~

1. 경주

가을에는 아무래도 고즈넉한 정취가 그리워지는 것 같아요.

천년고도 경주는 언제가도 좋지만 단풍 물들 가을 무렵이면 더 운치있게 느껴지죠.

불국사나 천마총같은 우리나라 대표 명승지들도 가을빛으로 물들면 더 세월의 흐름이 느껴져요.

대릉원과 그 옆으로 난 유명한 황리단길도 가을에 거닐면 더없이 좋죠.

트렌디하고 아기자기한 가게들이 많아서 서울 경리단길 못지 않더라구요 ^^

보문단지 내에 호텔, 리조트가 많아 대가족 여행으로 보문단지에서 묵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2. 순천

가을 여행하기 좋은곳 두번째는 순천입니다.

순천 갈대길은 가을에 빼놓을 수 없는 대한민국 명소 중에 한 곳인데요,

다도해 걷기 여행길 10선에 선정된 순천의 남도삼백리길 1코스는 바로 순천만 갈대밭길이에요.

그만큼 가을에 걷기 좋은 아름다운 길이라 가을여행지로 제격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가을 바람을 맞으며 바다를 따라 걷는 해안길과 순천만습지에 도착하면 황금빛으로 흩날리는 갈대들이 

가을에야 정말 제 주인을 만난듯 아름답게 빛납니다. 낙조 무렵 보면 더더욱 절경이더라구요.

3. 안동

안동 역시 한옥과 초가집이 그대로 남아 시간이 멈춘듯한 고장이죠.

이런 지역은 역시나 쓸쓸하면서도 고즈넉한 분위기의 가을이 정말 어울리는 것 같아요.

제가 갔을 때는 11월 초, 한창 스산하고 서늘한 무렵이었는데 가을비가 내려서 더 으슬으슬했죠.

울긋불긋한 단풍들이 비에 젖어 다 떨어져 있을 무렵 도산서원을 찾았는데 땅바닥이 붉게 물들고 비는 추적추적오고,

그 분위기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분위기는 정말 최고였죠. ^^ 다시 한 번 그 기분을 느끼고 싶네요.

가을밤 산책으로 월영교를 거닐어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제대로 가을밤을 만끽하시려면 숙소는 꼭 종갓집 고택 스테이로 잡으셔서 안동 시골마을 한옥에서의 가을밤을 느껴보세요.

4. 평창

가을 여행하기 좋은곳 마지막은 강원도 평창입니다.

여름철에는 바다가 있는 강원도 여행지가 인기이다보니 주로 속초, 강릉, 삼척 쪽으로 피서객들이 몰렸는데

가을 무렵이 되면 산이 있는 지역으로 많이 몰립니다. 평창도 예외는 아니죠.

평창에는 대한민국 명소이자 명산인 오대산이 있기 때문이죠. 

오대산 전나무숲이 사계절 아주 풍광 멋있기로 유명한데요, 가을이면 단풍과 어우러져 정말 환상적입니다.

가을 하늘이 워낙 파랗고 높다보니 삼양목장이나 대관령 양떼목장도 가보면 정말 예쁘죠.

파란 하늘에 하얀 구름, 그리고 초원 위 또다른 구름같이 양떼들이 몰려있으면 남녀노소 할 것없이 기분이 좋아져요.

가족 여행지로도 강추합니다. 

가을 여행하기 좋은곳 BEST4 였습니다.

가족끼리 가도, 친구들끼리 가도,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가도 다 좋은 곳들입니다.

특히 하늘 푸르르고 바람 솔솔 불어오는 가을에 떠난다면 더할 나위없이 좋겠죠.

개인적으로 11월 지나 추운 가을 무렵보다 9월,10월에 가면 더 걷기도 좋고 야외활동 하기도 좋을 것 같아요. ^^

가을 여행 꼭 다녀오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