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는 정말 많은 분들이 건강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운동 및 등산을 생활화하시는 것 같아요.
불과 10여년 전만 해도 우리나라 국민들이 이렇게 열성적으로(?)
건강, 운동에 관심갖진 않았었거든요. ^^
개인적으로 참~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 반열에 동참하야~ㅋㅋ 요즘 걷기를 생활화하고 있는데요.
'걷기 여행' 역시 트렌드에 오르면서, 둘레길 및 산책길 코스가
여기저기 정말 많이 떠오르더라구요. 관광상품화 되기도 하구요.
사실 처음엔 제주도 올레길밖에 몰랐어요~
하지만 숨겨진 걷기 명소가 정말 많다는거!
제가 오늘 말씀드릴 명소는 여수 금오도 비렁길인데요~
해안 절벽을 연결하는 걷기, 트레킹 코스랍니다.
금오도 비렁길 추천코스를 따라 한 번 떠나볼까요?
1. 1코스
금오도 비렁길은 총 5코스로 이루어져있어요.
'비렁' 은 벼랑의 사투리로, 비렁길은 말 그대로 해안 벼랑길입니다.
1코스는 섬의 서쪽 끝인 함구미 마을부터 시작됩니다.
자연 그대로의 모습으로 솟아있는 9개의 해안절벽 위를 따라 걷는 코스입니다.
중간중간 수달피비렁 전망대나 미역널방 전망대 등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바다가
정말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가슴이 탁 트이는 절경이죠.
2. 3코스
금오도 비렁길 추천코스 중 현지인들이나 경험자들이 가장 많이 추천하는 곳 중 하나가 바로 이 3코스입니다.
3코스는 직포 마을에서 시작되는데요, 동백나무 숲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출발할 때부터 예쁜 동백꽃잎들을 마주하며 길을 걸을 수 있습니다.
비렁길에서 가장 높은 매봉 전망대가 위치해 있어서 바다를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해안 절벽과 절벽 사이를 연결하는 비렁다리도 3코스의 포인트입니다.
3. 4코스
4코스가 시작되는 지점은 학동입니다.
여기서 또 동백꽃 터널을 만날 수가 있는데요.
3코스에 비하면 동백나무 수가 적어 그 감흥이 덜하긴 합니다.
4코스는 소나무숲길이 더 주를 이루죠.
하지만 그 담백한 묘미가 어떤 코스가 더 낫다고 이야기하기 힘들게 만듭니다.
3코스는 오르락 내리락이 반복되어 좀 더 운동되고, 힘이 쓰이는 코스라면
4코스는 그에 반해 무미건조한듯 좀 더 무심한 느낌입니다. ^^
금오도 비렁길 추천코스 정리해봤습니다.
여수에 위치한 금오도는 여수 여행과 함께 일정에 넣어도 참 좋은 곳입니다~
비렁길을 지나다보면 금오숲도 만나보실 수가 있는데요,
이 금오숲은 각종 영화나 사극에서 촬영지로 여러번 이용될 만큼
천하의 절경을 자랑하는 곳이랍니다.
저도 나이가 들었는지 그런 고즈넉함과 신비로움이 참 좋더군요.
금오도 비렁길과 함께 여행 스케쥴 코스에 넣어봐야겠어요.
금오도 숙박 혹은 여수시내 숙박으로 2박3일 정도의 여행 스케쥴을 짜셔도 좋을 것 같네요.
포스팅을 하다보니 따뜻한 날씨에 바다를 보며 걷고 싶네요~~
조만간 우리 확 떠나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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