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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정보

고량주 종류 알아보기!

우리나라 모임문화 얘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하나가 바로

음주문화 아닌가 싶어요.ㅋㅋ

사람이 둘 이상 모이게 되면 

꼭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필수템이

바로 술 아니겠어요?

소주나 맥주는 기본이고,

요새는 와인이나 사케 등 다양한

외국주류도 점점 보편화되는 추세인데요.

그 중에서도 중국술 역시 남자분들

사이에는 이미 익숙한 술이죠.

양꼬치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칭다오 맥주 뿐만 아니라 각종 고량주도

많이 접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생각만해도 땡기는(?) 고량주 종류,

한 번 알아볼까요?





1. 고량주는 어떤 술일까?


우리가 흔히 고량주라고 부르는 이 술은요,

백주라고도 합니다. 

이 백주는 세계 6대 증류주라고 불릴만큼 

그 위용이 대단하기로 유명합니다.

증류주란 양조주를 증류시켜 만드는 술이죠.

저장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니다. 

위스키나 브랜디, 소주 등이 증류주이구요.

와인이나 맥주, 청주, 막걸리 등은 양조주에요.

양조주는 발효가 끄난 술을 걸러내서 마시는 형태죠.

증류주에 대표주자인 이 백주는

만드는 주조과정이 굉장히 까다롭기로도 유명하죠.

원료도 매우 다양하고, 그만큼 특징이나 맛도

다양하다고 합니다. 

초기에는 도수가 65도~67도까지도 되었다고 하네요.

가히 충격적인 도수입니다;;;;

최근에도 45도~50도까지 되는 술은 본 것같네요.

백주는 원래 도수가 높은 술로 잘 알려져있죠?




2. 고량주 종류는?


그렇다면 어떤어떤 술들이 있을까요?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이과두주, 공부가주 역시

고량주에 속합니다. 

값도 저렴하고 중국집에서 쉽게 구할 수 있죠.

이과두주는 두번 걸렀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두 술 모두 고량주 베이스이므로, 

조심히 음주하시길 권유드립니다.

다 그렇지만 정말 싸고 후끈하다고 막 마시다가는

필름 끊기고 정신줄 끊기기 딱 좋습니다.

식도가 타는 듯한 그 느낌도 은근 중독성이 있지요;

그보다 향이 은은하고 목넘김이 좀더 깔끔한 

연태고량주도 있습니다. 

특유의 은은한 과일향같은 달큰한 향이 좋더라구요.

그 외에도 설탕이 들어가 달달한 죽엽청주,

과일향이 나는 농향형 백주의 원조격인 노주노교,

대만의 고량주인 금문고량주, 그리고 수정방, 

고려촌주 등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마실 때는 타는 듯한 목넘김이 아찔하고

또 취기도 그만큼 훅 하고 금방 오르긴 하지만,

의외로 증류주라 다음날 숙취가 적은 편입니다. 

이런 이유에서 증류주를 찾는 분들이 적지않죠.

우리 술 역시 희석식 소주가 아닌 안동소주같은

술은 흔히 마시는 초록병 소주와 또 다른데요,

안동소주가 제대로 된 소주는 어마어마하게

비싸다는 사실은 아시죠? ㅠㅠㅋㅋ

보급형으로 화요나 문배주, 오크통에서

숙성시켰다는 일품진로는 안동소주 못지 않으니

기회되시면 한 번 마셔보시길 권합니다.





고량주 종류 정리해보았습니다.

우리에게 너무 생소하지 않으며, 

그래도 구하기 어렵지않은 위주로 정리해보았구요.

주류 백화점이나 전문샵에 가시면 더 다양하고

신기한 종류들 많이 보실 수 있으실거에요.

대륙의 술이니만큼 그 종류가 끝도 없고,

지금도 아마 어딘가에서 아직 발견되지않은(?) 술이

존재하고 있을지 모를테니까요;;

그럼 제 포스팅은 다음번 술 생각나실 때 

또 한 번 참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