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결혼식 하객패션 고민될때는 이렇게!

내 결혼식도 아닌데 지인 결혼식만 다가오면 왜이렇게 패션이 고민되는지 모르겠어요.ㅋㅋ

아무래도 보는 눈도 많고 격식을 갖춰야되는 자리이기도 하고 그렇다보니 신경쓰이는 것 같아요.

2,30대에는 좀 대충입어도 발랄하고 귀여워보인다면 40대부터는 정말 우아하고 중후한 멋이 중요하죠.

오늘은 40대 결혼식 하객패션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1. 40대 여성

일단 40대 여성의 경우는 고급스러워보이고 우아해보이는 스타일링 다들 선호하실거에요.

상큼하고 예쁜걸로 승부보기엔 남사스럽기도 하고, 현실적으로 어렵기도 하구요^^;

고급스럽고 우아한 하객이 되려면 우선 과하고 쨍한 컬러를 자제해주는게 좋아요.

그리고 프린트가 과한 것들도 투머치해보이죠. 주로 베이지, 블랙, 화이트, 그레이 계열을 이용하는게 좋구요.

여기에 봄여름이라면 은은한 파스텔톤의 스카이블루나 옐로우, 핑크 등을 적절히 섞는게 인상도 부드러워보이고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코디를 여성스럽게 도와주는 것 같습니다.

가을, 겨울의 경우는 와인색이나 어두운 보랏빛, 카멜 등을 활용하면 분위기있으면서도 우아한 코디가 가능합니다.

2. 40대 남성

40대 남자 결혼식 패션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진중하고 점잖아보이는 이미지가 타인들에게도 호감을 사기 좋은 것 같아요.

자칫 40대 남성분들의 경우 오히려 영해보이고 싶은 마음이 과한 나머지, 너무 트렌디하게 코디하거나 

마치 음악프로에서 나온듯한 아이돌 패션을 선보이시는 ^^;;; 분들이 계신데 살짝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봄여름 남자 결혼식 패션이라면 린넨 소재의 스트라이프 셔츠나 무지 셔츠등을 팔꿈치까지 살짝 롤업하고 무채색 계열의 치노팬츠,

무심한듯 시크해보이려면 스니커즈나 좀 더 격식있게 보이려면 로퍼, 구두 등을 매치해 코디하시는게 좋구요.

가을 겨울이라면 클래식한 코트에 무채색의 니트, 정장바지 조합도 무난하고 좋습니다. 어렵다면 그냥 남성분들 경우

무난하게 네이비색, 블랙컬러 슈트 입어주시는게 40대 결혼식 하객패션 남자패션으로 사실 제일 깔끔하고 멋있긴 하죠.

캐쥬얼하게 입고 싶으시다면 수트에 밑에만 청바지, 면바지 등으로 바꿔주시는 것도 나쁘지 않더라구요.

3. 여자분들 경우 과한 악세서리나 화려한 모피는 금물

역시 민폐 결혼 하객이 되지 않으려면 여성분들은 너무 과한 치장은 금하는게 좋아요.

당장은 눈에 띄고 예뻐보이는 것 같지만 과하게 꾸민 사람들은 나중에 꼭 뒷말도 나온답니다... 잊혀지지 않기 때문이죠.

제 친한 친구가 여름철에 결혼식을 올렸는데, 딱붙는 빨강색 미니드레스에 가슴 앞섶이 다 파인 디자인을 입고 등장한

지인 하객이 5년이 지나도 회자되고 있답니다.........;;;; 

그런 처지가 되고 싶지 않으시다면 여성스러운 H라인 원피스, 블라우스에 H라인 스커트, 좀 더 소녀스럽고 샤랄라해보이고 싶다면

A라인 원피스나 스커트 등으로 코디하시고 컬러는 무난한 무채색이나 연한 파스텔톤을 고르세요.

그리고 너무 블링블링하고 커다란 목걸이, 귀걸이, 양 손 가득낀 반지 등은 한 두개로 축소하시는게 좋겠죠.

볼드한 악세서리라면 최대한 심플한 무채색으로 코디하신 후, 목걸이나 귀걸이 반지 셋 중 하나로 포인트만 주시는게 좋아요.

겨울철에 조심해야할 코디는 모피코디인데요. 짧고 간결한 블랙 숏밍크 정도는 무난하고 괜찮지만,

발목을 가리는 거대한 밍크코트나 동물이 걸어다니는듯한 기다란 세이블 코트 등은 하루정도만 삼가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40대 결혼식 하객패션 정리해봤습니다.

역시 무난하면서도 깔끔한 패션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자신의 개성대로 입는게 진정한 자신만의 코디라지만,

다른 사람의 중요한 결혼식 자리에서 너무 화두가 될만한 차림은 하루정도는 지양하는게 좋겠죠?

너무 눈에 띄고 과하지 않고도 충분히 분위기있고 멋져보일 수 있더라구요. ^^

참고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