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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정보

사량도 산행코스 알아보고 떠나자!

사량도는 통영에 있는 섬입니다.


마치 그 모양이 긴 뱀처럼 생겼다고 하여 붙은 이름이지요.


실제로 섬에 뱀이 많다고도 합니다. ^^ㅎㅎ


통영시에 위치한 섬이지만, 사실은 삼천포나 고성에서 더 가깝기도 합니다.







통영 숙소를 잡는 것도 좋지만, 삼천포 쪽에서 숙소를 잡아도 좋을 듯 합니다. 


이 사량도에는 등산객과 낚시 마니아들이 언제나 끊이질 않는데요,


산이 있는 상도와 낚시를 하기 좋은 하도로 나뉘어집니다.


등산객들은 주로 상도로 가지요.


그렇다면 사량도 산행코스는 어떻게 될지 알아볼까요?






1. 5시간 정도 소요


사량도 산행코스는 7km 정도의 거리로 보통 일반 성인의 경우 


5시간 정도가 소요됩니다.


지리산 정상에 오르려면 돈지포구를 시작으로 지리산 옥녀봉을 지나,


금평항으로 하산하는 코스가 가장 일반적이고 또 많이들 이용하시는 코스입니다. 


이 코스를 위해서는 사량도에 가지고 온 차는 금평항에 두고, 


마을버스를 타셔서 돈지리까지 이동하신 다음 등산을 시작하시는게 좋습니다. 


대부분은 돈지마을에서 시작하는 코스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돈지마을 초입에 보면 작은 분교가 하나 나타나는데, 


그 분교 왼편으로부터 등산이 시작됩니다.


지리산을 지나 달바위 불모산 가마봉, 구름다리, 옥녀봉 등을 거치면


여객선 터미널이 있는 금평항에 다다르게 됩니다.





2. 지리산 정상까지는 대체로 완만


지리산 정상에 이르기까지는 숨에 차고 벅차는 정도입니다.


보통 등산에 단련되신 분들이라면 그렇게 힘든 코스는 아니라고 예상됩니다.


사량도 지리산 정상은 대략 400m 정도 됩니다.


여기까지 오르시고 하산하시는 분들도 제법 많습니다.


산 정상에서 내려다보이는 바다가 정말 속이 탁 트이는 기분입니다.


산 꼭대기에서 바다를 내려다볼 일이 잘 없는지라... 정말 좋았습니다.


꼭 한 번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


다만, 지리산에서부터 금평항으로 가는 길이 조금 어렵습니다.


계단도 가파르고 까마득한 길이 많아 초심자는 조심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등산 장비를 단단히 챙겨입으시고, 신발도 튼튼히 신으시고 등산에 임하시길 바랍니다!





3. 사량도 지리산 구름다리


사량도 산행코스의 명물은 옥녀봉 등장(?) 전에 나오는 구름다리입니다.


구름다리에 오르면 통영의 바다가 양 옆으로 뻥 뚫려 내려다보이는데,


그 모습이 장관입니다. ^^


실제로 이 다리에 서서 단체사진 찍으시는 분들 참 많았습니다. ^^





사량도 산행코스 정리해봤는데요,


말로 정리하는 것보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여객선 터미널에서 사량도 지도를 나눠주었었는데, 지금도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


모쪼록 여행가시는 분들은 안전에 가장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나이들수록 등산하며 건강 챙기는 것도 좋지만, 건강을 챙기기 전에 튼튼한 나의 몸을


조심히 돌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중간중간 위험코스에는 옆에 우회코스가 있으니, 적절히 우회코스를 이용하시는것도 좋을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