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여행패션 센스있게!

보통 여러분은 어떤 스타일의 여행을 좋아하시나요?

여행지가 다양한만큼 여행의 스타일도 다양한데요~

배낭 짊어지고 열심히 걸어다니는 배낭여행도 있구요,

게스트하우스에 묵으면서 새로운 사람을 사귀고 싶어하는 분들의

사교적인(?) 여행패턴도 있을 수 있겠구요.

그리고 게으르게 푹~ 쉬면서 늘어지는 리조트 휴양도 있죠.

일단 이번 여행의 패턴을 정한다음 여행지와 관광할 곳들,

일정 등을 짜게 되는데요. 

보통 도시관광과 리조트 휴양을 다 잡고 싶으신 분들이 많이 찾는

해외여행지가 바로 동남아시아 일대에요.

태국만해도 파타야, 푸켓, 코사무이, 크라비 등 다양한 휴양지가 있구요.

인도네시아도 발리, 필리핀의 보라카이, 세부, 

말레이시아의 코타키나발루나 랑카위 등 

동남아시아 국가들은 수많은 휴양섬을 보유하고 있죠.

오늘은 바로 동남아 여행패션 추천을 해보려고 하는데요.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1. 도시 관광에 필요한 간편한 옷차림

아무리 휴양지라고 해도 도심에 나가거나 쇼핑몰을 다닐 때는

수영복 패션에 리조트룩으로 도배하고 갈 수는 없는 노릇이겠죠?

그렇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여름에 평상시 입는 옷들을 챙겨갈 필요가 있습니다.

반팔 티셔츠에 반바지라던가, 민소매 옷 등 우리가 여름날 일상에 입는 옷들이죠.

여기서 좀 더 여행기분을 주고 싶으시다면, 

약간 과감한 포인트를 주어 패션을 표현해보세요.

야자수 프린팅이 되어 있다거나, 컬러감이 원색적으로 화려하다거나,

여자분들의 경우 평범한 티셔츠지만 허리나 어깨 쪽에 트임이 있다거나 하는 식으로요.

그러면 무난하고 편한 옷차림을 하면서도 일상을 탈피한 느낌을 줄 수가 있죠.

그리고 운동화나 구두를 신기보단 오래 걸어도 편한 쿠션감 있는 조리라거나,

스포티한 샌들 등을 신어주시는 것도 여행에 걸맞겠죠?

2. 리조트에서는 리조트룩

그래도 해외까지 여행을 갔는데 한국에서만 입던 여름옷은 조금 지루하죠?

관광 다녀와 리조트에서 저녁식사를 하거나 수영장에서 휴식을 취할 때 등등

리조트 내에서 시간을 보낼 때는 조금 색다르게 입어보세요.

남자분들의 경우 평소에 잘 입지 못했던 하얀 린넨셔츠나 연한 하늘빛의 린넨셔츠 등에

화사한 화이트 팬츠를 매치하고 밑에는 슬리퍼나 샌들로 맨발을 드러내보세요.

그리고 선글라스 등을 함께 매치하면 완벽한 동남아 여행패션 리조트룩이 됩니다.

여자분들의 경우에는 말씀 안드려도 잘 준비하실텐데요,

하와이안 플라워 프린팅이나 에스닉한 프린팅이 들어간 맥시 드레스나, 

끈으로 되어있는 민소매 원피스 등 화려하고 이국적인 드레스를 챙겨가서 입어주세요.

이런 드레스를 입을 땐 너무 높은 킬힐이나 풀메이크업으로 부담스럽게 연출하기보다는

옅은 메이크업 혹은 청초한 민낯에 신발도 낮은 슬리퍼나 웻지힐 같은 샌들로 가볍게 표현하세요.

그래야 휴식을 취하는 게스트의 느낌도 나고 보기에도 좋아보인답니다.

3. 모자나 가디건 등의 서브 아이템도 필수

예쁘게 꾸미고 편하게 돌아다니는 복장도 중요하지만, 

그 사이사이에 만약을 대비해 보필해줄 녀석(?)들도 꼭 필요하죠.

물론 더운나라지만 그만큼 실내는 에어컨이 빵빵하기 때문에 냉방병에 걸릴 위험이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두터운 가디건이나 보온이 되는 큰 셔츠 등을 챙겨가심이 좋습니다.

그리고 관광할 때 강한 햇빛이 노출되길 원치않으시면 챙이 큰 모자, 혹은 야구모자 등도 챙겨가시는게 좋겠죠.

잠자리에 들 때에도 일교차가 커 새벽에 추울 수 있으니 잠옷은 너무 얇지않게 챙겨가시구요.

더위를 많이 타시는 분이라면 얇은 잠옷과 여분의 조금 두터운 잠옷도 함께 챙겨가보시길 권합니다.

그리고 수영할 때 입을 수영복을 가져가실거면 수영하고 나와서 중간중간 썬베드나 벤치에서 쉴 때

위에 살짝 걸칠 옷도 준비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요즘은 매쉬 소재나 뜨개 소재로 위에 가볍게 걸치는 겉옷들이 많이 나와있거든요.

그런 것들을 하나 챙기시는게 좋겠네요.

동남아 여행패션 알아봤는데요, 어떠셨나요?

조금 머릿속에 가져가야할 옷들이 그림으로 그려지셨나요?ㅎㅎ

은근히 챙길게 많으실지도 몰라요.

물론 시원한 옷차림 챙겨가시면 대부분 알맞게 입으시겠지만, 여행하다보면 항상 '앗차!' 싶을 때가 있거든요.

그럴 때를 대비해서 꼼꼼하게 챙겨보시는 것도 좋지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