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물가 알고떠나기!

여행가기 전에 알아둬야할 정보들은

한 두가지가 아닌데요,

국내여행일 경우에는 많지 않지만

해외여행일 경우에는 워낙 낯설기도 하고

생소한 언어나 외국이라는 긴장감에

곤경에 처할 때가 많거든요.

그래도 사전에 조사를 좀 하고 가면,

그런 당황스러움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가 조금은 생기죠.

그런 상황을 대비해서 이것저것 조사해서

알고가는 것을 추천하는 편인데요,

아무래도 여행지에서 뭔가를 사고 

또 지불할 일은 굉장히 많다보니 

환율이나 통화, 물가는 기본적으로 알고가야죠.

오늘은 가까운 이웃의 나라 대만 물가를

한 번 정리해볼까합니다.

1. 화폐 단위는?

대만의 화폐 단위는 신 타이완 달러(TWD) 입니다.

1 TWD 가 우리 돈으로 33원~36원 사이입니다.

2. 대만 물가 싼편이다?!

우리가 종종 듣는 얘기가, 

'대만 물가는 싸다' 라는 이야기인데요.

여행가기 전에 이 이야기하는 사람들 많이 봤습니다.

결론은 결코 그렇지는 않다는 건데요.

물론 여행가서는 크게 느끼시지 않으실 수도 있습니다.

싸다고 하면 그것은 아니다라고 이야기하지만,

우리나라 물가대비 6~70% 정도는 저렴합니다. 

외식이나 음료수, 각종 기념품을 사보시면 느끼실거구요.

하지만 너무 싸다고 생각하실 경우, 

거주하거나 오래 장기생활하실 경우에는 불편함 느끼십니다.

우리나라에서 하던 생활을 영위하려고 하실 경우에는

아무래도 질이 떨어질 수 밖에 없구요.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겠지만 깨끗하고 쾌적하게 살길 원하다보면

돈은 많이 들게 마련인데, 종종 다른 어떤 나라들 경우엔

우리나라에서 살 때보다 더 삶의 질을 높이면서도 

돈이 덜 드는 경우도 있거든요.

하지만 대만의 경우는 그럴 수는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타이페이같은 대도시 안쪽을 제외하면 집값도 천정부지급은 아니구요.

하지만 큰 도시의 경우 월세가 절대 저렴하지 않습니다.

보통 대만 4년제 대학을 나온 사람의 경우,

제일 좋은 회사에 취업한다고 해도 한 달 월급이 

100만원~200만원 사이에 못미칩니다. 

그 외에는 대부분 50만~60만원으로 생활한다고 보면 됩니다.

그렇지만 그 외에 식자재는 한국보다 저렴합니다. 

3. 그렇다면 여행할 때 체감 물가는?

여행을 가셔서도 호텔에 묵냐, 게스트하우스를 이용하냐,

또 호텔은 몇 성급이냐 등등에 따라 천차만별이실텐데요.

5성급 호텔 이용하실 경우 한국 대비 10만원~20만원 정도 저렴합니다.

호텔이 저렴하기로 유명한 태국보다 조금 비싸거나 비슷한 정도입니다.

가까운 홍콩에 비하면 훨씬 저렴하구요.

게스트하우스의 경우 1인실 사용하면 6~7만원 정도로 묵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도미토리 형식의 다인실을 이용하시면 1만원까지도 있습니다.

식사의 경우 대형몰 푸드코트같은 곳은 2~3000원에 식사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야시장이나 길거리 음식은 4~500원에도 가능하죠.

요즘 한국에서 인기있는 대만식 빙수는 거의 2~3000원이면

한국에서 주는 양의 2배로 먹을 수 있습니다.

택시비의 경우도 한국보다 훨씬 저렴합니다. 

특히 동행인이 3~4명 정도일 경우는 무조건 택시를 타는게 이득입니다.

하지만 영어가 잘 안되는 경우가 대다수이므로,

의사소통이 약간 불편할 수는 있습니다.

대만 물가 알아봤습니다.

물가가 무작정 저렴한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보다는 조금은 낮다는 사실을

알 수가 있네요.

그렇지만 짧게 여행을 가시는 경우라면,

돈 걱정없이 다녀오실 수 있으실거라고 생각됩니다.

여행다녀오신 경우는 대부분 '물가 낮더라' 고 많이들

말씀하시거든요. 위에 말씀드린 대로,

음식이나 기념품같은 것 살 때 잘 조절하시면

저렴한 값으로 재미있게 보내고 오실 수 있으실겁니다.

그럼 제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