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방 향수 순위 업데이트!

요즘 패션의 완성은 얼굴!

이라는 말이 유행하는건 아시죠?

좀 웃프지만 물론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말이라는 것은 확실한데요ㅋㅋ

저는 주관적으로 다른 하나가 더 있는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패션의 완성은 

바로, 향수인데요.

때와 장소에 맞는 옷차림에 

그 옷차림에 맞는 향기는 

정말 완성된 패션의 정점같은 느낌입니다!

아마 패션피플들이라면 다들 공감할듯한..

정말 향수 브랜드도 어마어마하게 많구요. 

요새는 연예인들도 자기 이름을

걸고 브랜드를 런칭하기도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 다양한 브랜드 속에서 

입지를 굳혀가고 있는 브랜드,

랑방 향수 순위를 조사해보도록 합니다!

<남자 향수 순위>

랑방에서 나오는 남자 향수 중에서는

어떤 것들이 높은 인기를 차지하고 있는지

한 번 볼까요?

3위. 랑방 옴므

현대적이면서도 섹시한 남성의 향기를 

표현한 향수이구요. 

베르가못, 레몬, 시더우드, 자스민, 카네이션 등의

향기가 조화롭게 섞여 시트러스의 상큼함과

꽃향기의 농밀함이 한데 느껴집니다. 

남자답고 성숙한 이미지의 남성에게 어울릴 향수네요.

2위. 랑방 옴므 스포츠

랑방 옴므보다는 조금 더 가벼운 느낌입니다.

나잇대도 그에 맞춰 더 어려진 듯 합니다. 

학생 분들이 쓰셔도 무난할 것 같다고 생각 되구요.

탑노트에서는 레몬, 베르가못, 쁘띠그랑, 페퍼 등이

느껴지며 미들노트에서는 세이지, 라벤더 등의

허브향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마지막 베이스노트에서 패츌리, 

모스, 무스크 등의 잔향이 느껴집니다. 

전체적으로 상큼하고 톡 쏘는 느낌에서 시작해서

시간이 흐를 수록 몽글몽글하며 따뜻한 느낌으로

전환되는 향수입니다.

1위. 에 끌라드 아르페쥬 옴므

가장 인기가 많은 남자 랑방 향수 순위는

에 끌라드 아르페쥬 뿌르 옴므입니다. 

플로럴 그린 계열이며, 달콤하면서도 크리스피하고

쥬이시한 느낌이 나는 호불호 갈리지 않을만한 향수에요.

탑노트에서는 라일락과 페티그레인이 느껴집니다.

미들노트에서는 복숭아꽃, 위스테리아, 모란,

녹차, 오스만투스의 향이,

베이스노트에서는 엠버, 머스크, 삼나무향이 

느껴집니다. 처음에는 은은한 꽃향이 느껴지며

남자다운 듯 섬세한 듯 다가옵니다.

그러면서 점점 그 잔향이 더 향그럽게 변하다가

마지막에 우디하면서 묵직한 잔향으로 퍼지는데

그 느낌이 굉장히 남자다우면서도 중성적이어서

매력적인 향기라고 생각이 드네요.

여자분들이 좋아하는 남자 향수이기도 하죠.

달콤하면서도 섹슈얼한 향이라 그런 듯 하네요.

<여자 향수 순위>

3위. 메리 미 

여자친구에게 제일 많이 선물되는 향수 중 

1위에 뽑히기도 한 향인데요.

그만큼 남녀불문 좋아하는 향이라는 뜻이겠죠.

풍성하고 달콤한 꽃향이 가득해서 

어떤 여자분에게도 여성스럽게 어울립니다.

탑노트는 비터 오렌지 에센스와 화이트 피치,

그리고 프리지아가 풍성하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미들노트에서 삼박, 자스민, 매그놀리아,

로즈 피털, 베이스노트에서 화이트 시더,

앰버, 무스크로 변모됩니다.

탑노트가 말해주듯 뿌리는 순간 복숭아향과

여성스러운 꽃향기가 결합되어 굉장히 로맨틱한

향을 만들어냅니다. 

그리고 점점 그 향들이 뭉그러지면서 화려한 꽃향기가

되었다가 이내 비누향처럼 따뜻하게 풀어집니다.

소녀에게도 어울리는 향이라 부담이 없습니다.

랑방에서도 로맨틱한 행복한 순간을 표현했다고 하네요.

2위. 잔느 랑방

대체적으로 높은 순위에는 발랄한 향수가 많네요.

아무래도 그런 향수가 플로럴 프루티 계열이 많구요.

오리엔탈 계열이나 우디 계열처럼 묵직하거나

조금 소화하기 어려운 깊은 향기보다는

과일향이나 꽃향이 섞인 발랄하면서 러블리한 향조가

남녀노소 불문하고 큰 인기를 끈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잔느 랑방 역시 플로럴 프루티 계열로, 

귀엽고 생글생글한 느낌을 가지고 있습니다.

탑노트에서는 시트론, 블랙베리, 넥타,

미들노트는 핑크피오니, 라즈베리, 캔디드 로즈, 프리지아,

베이스노트는 화이트 무스크, 샌달우드, 앰버그라스의

향으로 마무리됩니다. 

전체적으로 여성스럽고 로맨틱한 스타일에 어울리죠.

1위. 에 끌라드 아르페쥬 

남성 1위와 동일하게 에 끌라드 아르페쥬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랑방의 스테디셀러죠. 시그니처 향수입니다.

1930년대에 최초로 발매되었던 것을 모티브로

후에 새롭게 재해석해서 발매되었구요.

그 이후에도 끊임없는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한 때는 대학에 처음 입학한 여학생에게는 

에 끌라드 아르페쥬를 선물한다는 말이 있을만큼

20대 초반 여성들에게는 필수 향수로 불리곤 했죠.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플로럴 머스크 향으로,

소녀다우면서도 이제 막 성인이 된 여자의 향을

풋풋하고 로맨틱하게 풀어낸 향수입니다.

하얀 복숭아를 한 입 가득 문 것 같은 달큰한 

과실의 향이 가득하지만, 마냥 달콤하지만은 않은

복잡미묘한 향수라고 할 수 있겠죠.

랑방 향수 순위 남성과 여성으로 나누어

알아보았습니다. 

이 외에도 다른 향수들도 많이 있습니다.

너무 대중적이고 모두가 알고 있어서

마음에 걸리신다면, 높은 순위에 오르지 않은

다른 제품들도 찾아보셔서

시향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자기와 잘 맞는 향수는

스스로 찾아가는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제 포스팅이 여러모로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