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따뜻한 나라 전부다 모아봤어요!

우리나라의 겨울이 점점 더 추워지고 있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에만 해도 눈이와도 나가서 뛰어놀 정도로 춥지 않았는데 지금은 눈오면 걱정이 앞서죠ㅠ

여름은 점점 더 더워지고, 겨울은 점점 추워지고.. 점점 살기 힘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이제 겨울철이 11월부터 3월까지 다섯 달은 되는 것 같은데요.

그 길고 긴 겨울을 매일 춥게만 보낼 수는 없기에!

여행가기 좋은 겨울에 따뜻한 나라 콜렉션을 선보여 드리겠습니다!

추운 날씨에 따뜻한 휴가 계획 세우시는데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Tip. 조사 안하고도 현지 날씨가 좋을지 아는 방법!

먼저 직접 일일이 조사하지 않고도 특정 기간에 특정 지역의 날씨가 어떨지 알 수 있는 방법입니다!

해당 지역의 특정 시기 항공권 요금을 비교해 보면 됩니다.

예를 들어, 동남아 지역 가운데 12월~2월에 특히 항공권이 비싼 나라들이 있죠?

그런 나라들은 1년 중에 해당 기간에 방문하기 좋은 경우가 많습니다!

추운 날씨에 굳이 추운 곳으로 가려는 사람들은 생각보다 많지 않기 때문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일단 다른 기간보다 비싸다면 여행가기에도 좋은 시기라고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1. 동남아 국가들

1) 인도네시아 발리

10월~3월까지가 우기이기는 하지만 30분~1시간 정도 스콜성 비가 내리는 경우가 많구요. 

우리나라처럼 하루종일 부슬부슬 장맛비처럼 내리는 경우는 없습니다.

오히려 아주 뜨거운 건기보다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계절입니다.

2) 태국 (매우 추천)

태국은 11월~3월 정도가 건기인데요. 제가 겨울에도 가보고 여름에도 가보았지만 겨울이 더 좋습니다!

일단 낮에 더운건 겨울이든 여름이든 비슷한데요..겨울에는 저녁에 그래도 좀 선선한 편입니다~!

방콕에는 저녁 시간에도 라이브바, 루프탑바, 술집 등 갈 곳이 많은데, 좀 더 선선한 날씨에서 즐기기가 좋지요~

파타야 등 휴양지에 가실 분들도 얇은 겉옷 정도만 준비하셔서 아침 저녁만 대비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3) 베트남

베트남 역시 겨울에도 우리처럼 춥지 않은 나라입니다.

낮에는 거의 우리나라 여름날씨이고, 저녁에는 초가을 날씨이기 때문에 리조트에 가신다면 낮에 물가에서 놀고 저녁에는 시원하게 쉬기 좋습니다.

저녁에 입을 가벼운 겉옷 정도면 충분하겠죠?

4) 캄보디아

리조트나 휴양지보다 앙코르와트와 같은 문화 유적지를 관광하고 싶으시다면 캄보디아도 있습니다.

씨엠립은 12월~2월에도 더운 여름날씨이기 때문에 추운 겨울이 정말 싫으시다면 더운 곳으로 떠나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2. 오세아니아 국가들(호주, 뉴질랜드)

호주와 뉴질랜드는 남반구에 위치한 국가들이죠?

남반구의 국가들은 우리와 계절이 반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겨울일 때는 여름이라서 겨울에 따뜻한 나라에 속합니다.

우리나라 여름처럼 습하다기 보다는 건조하기 때문에 좀 더 불쾌하지 않게 여름을 즐길 수 있답니다!

주의하실 점은,

1) 한낮에 태양이 너무 뜨겁기 때문에 선글라스, 모자, 선크림 필수!

2) 비가 오거나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은 쌀쌀할 수도 있으니 겉옷 준비!

호주의 계절과 날씨에 대해 더 궁금하신 분은 제가 예전에 포스팅한 아래의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2015/10/22 - [유용한 정보] - 호주 계절과 날씨 완전 정복하기

3. 그 밖의 겨울에 따뜻한 나라

그 밖에도 갈 수 있는 곳들은 많은데요.

1) 신혼여행지로 많이들 가시는 모리셔스, 세이셸, 몰디브, 하와이

2) 캐러비안 해협 근처의 자메이카, 멕시코, 쿠바

3) 유럽에서는 그리스의 섬들, 몰타, 사이프러스

4) 남반구의 브라질, 아르헨티나, 남아프리카 공화국, 마다가스카르

이런 나라들이 전 세계인의 추운 날씨를 이겨내기 위한 여행지로 사랑을 받는다고 합니다!

지금부터 잘 준비하셔서 따뜻한 겨울 보내시기를 바랍니다~^-^